- 인삼, 홍삼 제품, 기능성 음료 등 큰 인기
- 국내 40여 개 업체 참가, 화상 상담 109건 진행, 208만 달러의 성과 달성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건강기능식품을 테마로 한 ‘2021년 제1차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건강기능·발효·유기농식품 등의 K-푸드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31개사 유력 바이어와 국내 40개 수출업체 간 일대일 매칭 화상 상담 109건을 진행하여 208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인삼·홍삼 제품 및 기능성 음료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았다. 홍삼 제품의 경우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인기를 끌었고, 비타민과 콜라겐 등을 함유한 기능성 음료는 맛과 성분이 타국 제품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인삼류(홍삼 및 홍삼 조제품 등 포함)의 2020년 기준 수출 국가를 살펴보자면 중국, 일본, 미국, 홍콩,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등 총 99개국에 수출돼 K-건강식품의 저력을 과시했다.

베트남 선희푸드(SUN HEE FOOD CORP) 관계자는 “건강과 미용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홍삼 및 콜라겐 음료의 기능성과 맛 등이 마케팅 포인트가 되어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이후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 이어 가정 간편식(HMR) 및 신선 농산물 온라인 수출 상담회, 옴니채널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테마형 K-푸드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올해 총 4회 개최할 계획이다.

aT가 진행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1회는 건강기능식품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2·3·4회 차는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2차는 6월 말, 3차는 9월, 4차는 11월로 계획돼 있다.

aT 오형완 수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제품 홍보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는 그 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을 통한 수출 마케팅을 돕고 있다. 앞서 소개한 온라인·모바일 수출 상담회의 지원 대상은 농식품 수출업체 및 해외 바이어와 공사 수출 지원 사업(박람회, K-푸드 페어, 프런티어 등) 참가자를 우선 지원한다.

aT 해외 지사와 농업 관련 협회와 단체 등과 협의해 지원 대상 확대가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어 섭외와 알선은 물론이고 샘플 배송을 지원하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원을 지원한다.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장 지원 등 온라인 상담회와 관련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매칭된 바이어에게 실수출 시 온라인 판촉 사업자 선정 가점을 부여하고, 기타 지원 사업과 연계해 확대가 가능한지 검토한다.

모집 시기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지만, aT 수출 지원 사업 참여 기업에 우선권이 있다. 신규 지원 대상 선정 시 aT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공고된다. 참가 신정은 지원 대상 업체별로 aT 담당자가 직접 연락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전달하는 방법이다.

또한 aT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정보 제공을 통한 신규 거래선 발군 지원 사업도 펼친다. 수출업체가 요청하는 국가 및 품목 취급의 신규 바이어 정보를 지원하는데, 신규 거래 개설을 위한 해외 바이어 신용도 및 재무 상태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온라인 바이어 거래 알선 사이트(BMS, bms.at.or.kr)를 통한 희망 바이어 조사 신청을 접수하면 aT는 글로벌 DB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를 조사해 적격한 바이어의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정보 요청일로부터 5~7일 이내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aT는 글로벌 B2B 입점 지원도 제공한다. 알리바바,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온라인 B2B 사이트 내 한국 농산품 기업 입점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노출 빈도를 높이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B2B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글로벌 온라인 B2B 플랫폼 유료 회원제 연회비 및 상품 포스팅 관련 비용 등의 80%를 aT가 지원한다. 매년 3월경 수출업체종합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온라인 해외 직판 지원 사업도 있다.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의 해외 온라인몰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품 페이지 번역·제작, 플랫폼 입점 지원, 입점 교육 등 B2C 플랫폼 입점 전반을 지원한다. 쇼피나 아마존 등 국내 진출 글로벌 온라인몰과 연계하기도 하고, 해외 온라인몰 직구 사이트 내 한국 농식품 판매 전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참여 농산물 수출 기업의 해외 온라인몰 진출을 지원한다. 모집 시기는 매년 3월 경이며, aT 수출업체 종합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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