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M360서 발표한 12기업 중 韓 기업 8개
- K스타트업을 향한 애정공세, 글로벌 투자자들 러브콜 잇따라
- "韓 민·관 협력 잘 한다, 한국이 잘 하는 걸 '홍보'하는 능력 키워야'

"K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장관도 소위 세일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리더가 청중 앞에서 연설하고 홍보하는 능력도 국력이라 생각한다. K스타트업 기술력은 월등하다. M360에서 결과로 입증됐다. 발표 기업 12기업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이 8개다. 과반수를 훨씬 웃도는 숫자다. "

GMSA 김태경 동북아팀 대표(왼쪽부터)와 본투글로벌 김종갑 센터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nbsp;<br>
GSMA 김태경 동북아팀 대표(왼쪽부터)와 본투글로벌 김종갑 센터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무역경제신문 제공) 

GSMA 김태경 동북아 대표의 말이다.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이하 GSMA)는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글로벌 단체다. GSMA에는 전세계 750여 개사의 이동통신 관련 사업자와 350여 개사의 모바일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인터넷 및 모바일 기업 등의 이익을 대변하며, MWC(Mobile World Congress), M360을 주관한다. 

무역경제신문은 지난 1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위치한 '본투글로벌센터'에서 GSMA '김태경' 동북아 대표를 만났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M360'에는 AI 반도체·스마트시티·메타버스 등 K스타트업 16곳이 참여했다. M360에서 K스타트업 전시부스와 발표세션은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러한 바탕에는 '본투글로벌'이라는 숨은 공신이 있다. 과학기수렁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가 GSMA에 공동주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그렇다면 M360 2022에서 눈에 띄었던 K스타트업은 어디일까. 

AI를 통한 원스톱 물류·화물 플랫폼 기업인 '코코넛사일로'는 베트남에 진출, 해외 진출용 레퍼런스를 확보한 장점을 가졌다. 코코넛사일로는 M360 행사를 통해 글로벌 사물인터넷 기업 텔릿, 아마존웹서비스(AWS), 화웨이 등의 파트너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 맺어갈 서비스 협력 방안이 기대가 모아진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기술은 '개인 신분 노출에 예민한 사람들의 구미를 만족시켰다. 개인 신분 노출이 중요한 이슈인 병원, 요양원 등에 설치해도 카메라에 찍힌 사람의 얼굴처럼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점이 모여 있는 이미지 형상으로만 나타난다.  고령화가 현실인 한국과 일본 사회에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읽힌다.

김태경 대표는 K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칭찬했다. 더불어 '영어 발표 능력'과 '세일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앞으로 글로벌 진출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청중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있게 잘하는 것을 잘한다고 홍보, 광고할 수 있는 사람이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K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기 원하는 기업이나 정부 부처 대표, 장관 등 모두가 세일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가 청중 앞에서 연설하고 홍보하는 능력도 국력이라 생각한다. K스타트업 기술력은 월등하다. M360에서 결과로 입증됐다. 발표 기업 12기업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이 8개다. 과반수를 훨씬 웃도는 숫자"라며 "이러한 장점들을 홍보하기 위해 민관협력 뿐만 아니라 PT능력도 개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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